[뉴스큐] '전두환 동상 철거' 두고...찬반 갈등 깊어져 / YTN

2020-12-04 3

그 밖에 정치권 소식도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무소속 홍준표 의원 관련 내용입니다.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겨냥해, 배은망덕하다, 능력이 안 되면 내려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자신의 복당 문제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친정인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내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서울시장 선거 앞두고 당의분열이 걱정된다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한 홍준표 의원은

부산 의원 2~3명을 빼고, 반대하는 사람이 없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이나 탈당해 복당한 분의 말씀치고는 참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면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원내 사령탑에 오른 뒤에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8일) : 저도 무소속으로 나왔다가 복당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정당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가급적 빨리 합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져 있고요. 지난 2008년에는 홍준표 의원이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주호영 원내대표가 원내수석부대표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이번 발언으로 다른 무소속 의원들의 향후 행보도 주목됩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여의도로 복귀한 홍준표, 김태호, 권성동 의원 가운데 권성동 의원만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는데요,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전두환 씨, 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 철거 논란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설치된 전직 대통령들의 동상입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전두환 씨 동상의 목 부위를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는데,

전두환 씨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동상 철거 여부를 두고 찬반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겁니다.

먼저, 논란이 일자 충청북도는 철거와 존치의 중간 점인 사법적 과오를 기록해 동상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통령길 명칭은 없애기로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5.18 단체와 일부 정치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독재와 잔재를 비호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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